김정헌 구청장, “재외동포청이 인천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핵심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다”며 “재외동포청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곳에 세워질 수 있도록 외교부와 인천시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중구민과 시민들의 협조와 응원을 당부. [사진=중구]
김정헌 구청장, “재외동포청이 인천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핵심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다”며 “재외동포청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곳에 세워질 수 있도록 외교부와 인천시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중구민과 시민들의 협조와 응원을 당부. [사진=중구]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김정헌 중구청장이 ‘재외동포청 영종국제도시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외교부와 인천시의 현명한 결정을 강력 촉구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외동포청, 대한민국의 얼굴 ‘영종국제도시’가 최적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 글을 통해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을 잇는 가교이자,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재외동포청은 편의성, 접근성, 효율성 등 그 쓰임새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세워져야 한다"면서 “이 모두를 충족하는 곳이 영종국제도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그는 “영종국제도시는 동북아 대표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있고, 정부합동청사가 위치해 영사·법무·병무·교육 등 재외동포 대상 민원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과 더불어, 정부 부처·기관 간 협업에도 매우 유리하다”며 “또한 180여 개국 재외동포를 서울·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기업·기관과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항공·철도·육상 교통 요충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업무단지나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등 충분한 부지가 확보돼 신속한 청사건립이 가능하고, 교류·회의·교육·연구·문화행사 등 관련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는 다양한 컨벤션 시설도 대거 몰려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종국제도시는 그간 송도·청라와 맞먹는 잠재력이 있음에도, 정책적 지원이 편중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왔다”고 지적하며 “송도·청라를 모두 연결하는 영종에 재외동포청이 생긴다면, 영종국제도시가 진정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인천 전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대한민국의 관문인 영종이 최적지다”, “공항 있는 영종! 땅 넓고, 젊은 도시! 최적이다”,“역사적으로 보나, 지리적으로 보나 영종진이 최적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염원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성공적인 안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