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4년만에 열린 ‘가맛벌 체육대회’ 캠퍼스가 뜨겁다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추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구미대학교가 가맛벌 체육대회가 4년 만에 개최됐다.

11일 구미대학교에 따르면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11~12일 양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학과 단위의 종목 경기와 천무응원대제전과 장기자랑, 먹거리촌 운영 등으로 캠퍼스를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우게 된다.

26개 전 학과(부)가 참여하는 체육 경기는 축구, 농구, 족구, 피구 등 구기 종목과 씨름, 줄다리기, 2인3각, 단체줄넘기, 계주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제4회 천무응원대제전에는 천무응원단 공연과 함께 복면가왕(노래) 쇼미더구미(랩) 등 재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대회로 진행된다.

특히 양일간 야외무대에 오를 연예인 축하공연으로 IKON(아이콘) 러블리즈(류수정) H1-KEY(하이키) 우디가 초청돼 재학생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처음 겪어본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캠퍼스에 울려 퍼질 여러분들의 응원 함성과 웃음소리에 벌써 마음이 들뜨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우리 학생들이 꿈과 열정 그리고 낭만과 추억을 가득 채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