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는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2030 영천시 경관계획 재정비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사진=영천시]
경상북도 영천시는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2030 영천시 경관계획 재정비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사진=영천시]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영천시는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2030 영천시 경관계획 재정비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1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영천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경관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30 영천시 경관계획 재정비’는 경관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날 공청회는 시민들과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자연, 시민과 함께하는 영천경관’을 주제로 한 경관계획(안) 구상을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영천의 다양한 경관자원 중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영천시만의 차별화되고 통일성 있는 경관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는 내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에 재정비 수립하는 경관계획은 영천시의 정체성 확립과 효율적인 경관관리의 체계를 마련하고 현재 추진 중인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경마공원 조성,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등 각종 사업들의 밑바탕이 되는 경관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근간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 기관 협의, 경관위원회 심의, 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7월 경관계획 재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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