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이 대구시 수성구와 4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농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오른쪽 다섯 번째가 김주수 의성군수, 왼쪽 다섯 번째가 김대권 대구수성 구청장)[사진=의성군]
경상북도 의성군이 대구시 수성구와 4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농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오른쪽 다섯 번째가 김주수 의성군수, 왼쪽 다섯 번째가 김대권 대구수성 구청장)[사진=의성군]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의성군이 대구시 수성구와 4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농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최병일 재대구경북도민회장, 김종호 재대구의성향우회장 등 양 지자체의 간부 공무원 참석했다.

협약은 양 지자체의 상호 이해와 친선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자매단체임을 공동으로 선언했다.

△지역 문화·관광·스포츠·청년·교육 등 각 분야 교류 △농·축산분야 협력 및 지원 △민간차원의 교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의성군과 수성구는 상호방문을 통한 우호증진과 더불어 주민교류 활성화와 농특산물 구매를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와 의성군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동반 성장과 도농 상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방문을 통한 우호증진과 더불어 주민교류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를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자원의 활발한 교류로 상호 간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 후 수성구 대표단은 의성조문국박물관, 조문국사적지 등을 견학한 후 대구로 돌아갔다.

한편 의성군은 2010년 서울시 노원구를 시작으로 국내 타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왔다. 지난 3월 전남 함평군에 이어 대구시 수성구와는 일곱 번째 자매 도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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