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연구소 전경[사진=남해군]
남해마늘연구소 전경[사진=남해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남해마늘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특화산업육성 비R&D 주력산업육성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노화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내년 3월까지 1년 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4억 5800만 원이다.

마늘연구소는 경남지역 건강식품, 화장품 및 의료기기 등 바이오메디컬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지원 및 분석지원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기존에 운영해 오던 자체 기업 지원 사업인 △스타트업(food startup) 지원사업 △특허지원사업 △기업애로기술 지원사업 역시 더욱 내실을 기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마늘연구소는 지난 4월 기업간담회를 통해 지식재산센터나 테크노파크 등 타 기관에서 지원한 사업들을 안내하고, 신청방법 등을 설명한 바 있다.

5월에도 기업간담회를 열어 연구소의 지원사업과 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하고, 연구소뿐만 아니라 타 기관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박삼준 소장은 “우리 관내 기업들의 역량이 아직 낮고, 우리 군 예산만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범위도 적어, 국비를 수주하기 위해 노력했고 작지만 큰 성과를 얻었다. 우리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들 모두 연구소로 부담 없이 찾아와 소통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늘연구소의 지원사업들은 연구소 누리집(홈페이지)과 지역 주간지에 홍보될 예정이며, 5월 중순경 사업설명회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에 수주한 비R&D 주력산업육성 사업은 별도의 사업설명회와 더불어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www.rips.or.kr)을 통해 수혜기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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