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활동 거점공간 ‘서구1939’. [사진=서구]
청년활동 거점공간 ‘서구1939’. [사진=서구]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청년활동 거점공간 ‘서구1939’가 이달부터 전세사기 피해를 막는 부동산 거래 강좌와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 청년 마음 보듬기에 나섰다.

청년센터 관계자는 “최근 청년들의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인천 내 가장 많은 청년 인구가 거주하는 서구도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부동산 거래 정보제공과 청년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에 청년센터는 오는 16일과 20일에 주택세입자 법률지원센터 ‘세입자114’ 소속 변호사와 함께하는 강의를 마련했다. 이 강의에서는 등기부등본 보는 법, 주거 기초 상식 등을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심리 회복 지원에도 나선다. 오는 18일에는 ‘후회와 자책, 공포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라는 누제로 특강이 열리고 20일에는 ‘중독’을 주제로 인지행동 전문상담사가 진행하는 그룹 상담이 열린다.

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은 사회 전반적으로 불안감과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각종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며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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