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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는 BMW와 차량 전용 e심요금제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통신 3사(SKT·KT·LG U+)는 BMW와 함께 차량 전용 e심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차량용 e심은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해 모바일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BMW 차량 뒷좌석 모니터를 통해 유튜브 등을 보기 위해서는 통신사 무선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때 차량용 e심 서비스가 필요해 전용 요금제가 출시됐다고 업계는 설명하고 있다.

통신 3사의 첫 차량용 e심요금제는 총 5종이며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모회선 데이터 공유 한도 내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차량용 e심서비스는 e심 서비스와 차량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OS 8)이 적용된 BMW 차량 고객이 MyBMW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 고객은 차량 내에서 BMW ID로 로그인해야만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며 로그인 후 동영상 시청은 물론 와이파이 핫스팟 이용도 가능하다.

이경로 KT Connected Car사업담당(상무)는 “이번 BMW와의 협력을 통한 5G 커넥티드카 요금제 출시는 통신과 인포테인먼트 결합의 시작으로 통신, 미디어 등 다양한 결합상품으로 고객들의 차내 경험 혁신이 가능하게 됐다”며 “KT는 차량 내 통화서비스도 유일하게 제공하는 만큼 고객 편의를 극대화 하고 요금제 및 데이터 결합으로 경제적으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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