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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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배당 안전성 등을 고려한 기본배당을 도입해 오는 20205년까지 주당 1만원을 지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실적발표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조3819억원, 영업이익 70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 69.6%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홀딩스 측은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완전정상화에 따라 철강부문에서 국내외 이익이 흑자전환했고 친환경미래소재 매출이 전분기 대비 44%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올해는 포스코홀딩스의 친환경미래소재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다.

광석리튬생산 자회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오는 10월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광석리튬 생산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해외와 연계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는 올초 폴란드 폐배터리 상공정 공장인 PLSC의 양산가동과 함께 하반기에는 상공정 생산품을 원료로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의 양극재 원료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 공장 상업생산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리튬염호를 중심으로 건설중인 염수 1, 2단계 공장은 기전 착공 등 활발히 공사가 진행중이며 오는 2024년도 부터 순차적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홀딩스는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의 성장성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 투자가들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비가 고려된 ‘잉여현금흐름“으로 주주환원 기준을 수립해 차질없는 성장전략 이행과 함께 2025년까지 3년간 주당 1만원의 '기본배당'을 도입한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7월 지난해에 이은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반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인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Value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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