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 위치한 왜가리생태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기획공연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의성군]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 위치한 왜가리생태관을 방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기획공연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의성군]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 위치한 왜가리생태관을 방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기획공연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와 체험을 통해 왜가리의 생태를 학습할 수 있는 단순한 전시공간이 아닌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관람객을 맞는다.  

자연생태관광과 문화체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군은 병아리 부화체험, 왜가리 탐조활동, 토끼 먹이주기, 곶감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왜가리생태관 전시공간과 생태공원 일원에서 이뤄진다. 

군에서 기획한 행사가 6월에는 왜가리 가족 탐조 클래스, 7~8월에는 벌륜쇼 및 물놀이장 개장, 10월에는 핼로윈 이벤트, 11월에는 샌드아트, 그리고 12월 중에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시즌별 이벤트도 진행 한다.

위로부터 왜가리 어미가 먹이를 주고 있다. 왜가리가 짝짓기 날개짓을 하고 있다.[사진=의성군]

생태공원 내 설치된 야외시설인 데크, 구조물, 정자, 벤치 등 20곳의 노후시설을 새단장 했다. 또 생태관 출입구에 입장권 무인발급기를 설치해 관람객이 편리하게 방문해 체험하도록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왜가리생태관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전시 및 편의시설을 개선해 왜가리생태마을이 자연 속 쉼터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 신평면 중률리에 위치한 왜가리생태관은 지난 2019년 70억원을 들여 개관에 운영중이다. 

또 매년 2월에서 8월까지 1000여 마리의 왜가리 장관을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왜가리 서식지로 전국 사진작가들의 탐조 촬영지이자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의성군의 뜨거운 관광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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