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관광 활성화 돕는다…‘상품개발 상담회’ 개최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여행업협회와 오는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맞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업종별 협력을 지원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 대상 신규상품 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중 페리 운항 재개를 계기로 해운회사 4곳이 새롭게 참가하고 ‘더현대서울’과 ‘에버랜드 리조트’가 상담 테이블을 준비한다. 또 숙박업과 면세점, 전국 유원시설, 관광기업을 포함한 총 86곳이 250여개 여행사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과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과 K드라마‧영화 등에서 새롭게 소개된 ‘K컬처 여행코스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상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전남 등 22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가해 ‘서울페스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K관광 메가 이벤트와 ‘한국방문의 해’를 연계해 마케팅을 진행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목전에 두고 관광업계의 노력으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상담회로 K관광 대표상품이 개발되고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업계가 원팀으로 함께 뛰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