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담당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담당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글로벌 인기 캐릭터 슈퍼 마리오를 애니메이션 영화화한 기대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26일 개봉한다. 인기 할리우드 배우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제작 단계부터 주목 받았던 작품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다.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신기록, 전 세계 62개국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2023년 글로벌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목소리 출연으로 크리스 프랫, 안야 테일러 조이, 잭 블랙, 찰리 데이 등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크리스 프랫은 주인공 마리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으며, 키건 마이클 키는 키노피오 역을, 세스 로건은 동키콩 역을, 안야 테일러 조이는 피치 역을, 잭 블랙은 다크 랜드 지배자 쿠파 역을 맡아 각 캐릭터의 특성을 한껏 살렸다. 음악은 할리우드 거장 음악감독 브라이언 타일러가 맡았다.

MCU 내에서 스타로드 역 등 특색있는 연기를 해온 배우 크리스 프랫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주인공 마리오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MCU 내에서 스타로드 역 등 특색있는 연기를 해온 배우 크리스 프랫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주인공 마리오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다양한 요소로 관객을 몰입시킨다. 

일단 피치의 가르침에 따라 ‘슈퍼 마리오’로 거듭나기 위한 마리오의 훈련을 담아낸 장면이 호평을 얻고 있다. 

능수능란하게 미션을 깨는 피치와 다르게 매번 다른 위기를 맞이하며 고난을 거듭하는 마리오의 상반된 모습은 마리오의 특별한 성장 서사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피치는 한층 더 강력한 파워 업을 발휘할 수 있는 버섯을 마리오에게 소개하며 슈퍼 마리오로 거듭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마리오의 변신도 볼거리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마리오가 시그니처 복장인 빨간 티셔츠와 청색 멜빵바지를 벗어던지고 옷을 갈아입는 순간, 마리오의 새로운 매력이 극대화된다. 

마리오는 동키콩과의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을 펼치다 곳곳에 설치된 미스터리 박스에서 고양이 복장 아이템을 얻으며 요염한 반전 매력을 뽐내 관객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쿠파와의 격전에서는 너구리로 깜짝 변신해 놀랄 만한 활약을 선보인다. 마리오는 모든 복장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무한한 매력을 뽐낸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카트 액션은 실사 영화 이상의 박진감을 자랑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카트 액션은 실사 영화 이상의 박진감을 자랑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뿐만 아니라 F1 경기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카트 액션으로 짜릿함도 선사한다. 마리오와 함께 카트를 함께 탄 듯한 실감나는 액션과 화려한 비주얼은 관객들을 다이내믹한 무지개 로드로 소환하며 훌륭한 영화적 체험을 제공한다.

‘콩군단’의 위엄 넘치는 카트들에서 발사되는 미사일, 그리고 등껍질에 숨어버린 엉금엉금을 던지는 마리오의 모습은 추억을 상기시키며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으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절대 놓쳐선 안될 필람 포인트다.

마리오 팬이라면 두 귀가 즐거운 역대급 OST의 향연까지 준비돼 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먼저 만난 관객들은 “음악만 들어도 심장이 두근두근”, “영화 속 음악들이 가장 마음에 들고 인상 깊었다” 등 OST 앨범에 대한 소장 욕구를 가장 먼저 내비치며 호평을 보냈다. 

음악을 담당한 브라이언 타일러 감독은 “마리오를 표현할 새로운 영화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굉장한 기쁨이었지만, 콘도 코지 작곡가의 게임 음악과 합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기쁨이었다”며 마리오 게임의 기존 주제곡들을 영화의 적재적소에 다양하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유쾌한 이미지의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다크 랜드의 지배자 쿠파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유쾌한 이미지의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다크 랜드의 지배자 쿠파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해외에서 지난 5일 먼저 개봉한 후 6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불과 개봉 6일만인 지난 10일, 북미에서 2억2000만 달러 스코어를 달성해 단숨에 2023년 북미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이어 글로벌 수익에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를 넘어서며 새로 기록을 쓰고 있다. 

단순한 애니메이션 영화 이상의 볼거리와 추억을 자극하는 OST, 화려한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 등으로 무장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26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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