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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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인 노해리 기자] 에어부산은 지역 항공 인력 양성과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과정 ‘드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 드림 아카데미는 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에 따라 부산의 항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에어부산과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만든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프로그램의 한 과정이다.

교육 기간은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며, 에어부산 사옥에서 총 4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연간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항공사 전 직군에 대한 강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모집에서 15명, 올 하반기 예정인 2차 모집에서 15명을 선발해 총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1차 드림 아카데미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 오후 2시까지며, △항공기 시스템의 이해 및 운항규정(운항) △운항통제의 이해(운항통제) △캐빈승무원의 업무 및 기내 방송과 서비스 실습(캐빈) △항공 운항 정비(정비) △영업의 이해 및 공항서비스 예약 발권 절차(영업) △지상조업장비 및 조업 절차(공항지상직) 등 각 직무에 대한 다양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항공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또한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어부산 직원으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현업의 실질적이고 유용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400여 명의 예비 항공인을 양성했으며 많은 교육 수료생들이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평했다”며 “올해도 약 160여 명의 항공 인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수도권과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항공 인재 육성에 앞장서 지역 항공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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