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협약 모습. [사진=강릉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강릉시는 19일 관내 10개 기관과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실무협의체 구성·운영을 위한 산·학·연·관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시와 대학 2곳(강릉원주대학교, 가톨릭 관동대학교), 연구기관 5곳(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원산업기술연구소), 및 산업체 2곳(파마리서치, 옵트바이오)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15일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따라 최종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별 전문가를 추천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게 되며 국가산업단지 추진 전략 수립, 천연물 바이오 산업 육성 및 관련 신성장 산업 발굴, 단지 내 기업 유치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달 중 실무협의체 위원을 확정하고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지역 특화산업 성장을 바탕으로 신속한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러 분야의 전문적인 기관과 협업하여 국가산단지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대규모 산업단지는 지역 일자리 창출의 든든한 토대가 돼 강릉시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최근 산업통상부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00억원 규모 천연물 기능성 화장품 산업 선도 거점화를 추진할 수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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