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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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전경련이 윤석열 대통령 방미에 맞춰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으로 총 122개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일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이구영 한화솔루션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이규호 코오롱 사장 등이 참여한다.

경제 단체로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와 더불어 중소·중견기업 85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14개, 공기업 4개 등 총 122개로 구성됐다.

미국 경제사절단은 전경련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 심의를 거쳤으며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미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진출과 혁신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전체 사절단 중 약 70%에 해당하는 중견·중소기업 85개사를 선정했다는게 전경련 측 설명이다.

이번 사절단의 테마가 첨단산업인 만큼 반도체·항공우주·방위산업·에너지·바이오․모빌리티 분야의 기업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방미 기간동안 양국의 첨단산업 협력 고도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 美 정부가 주최하는 백악관 환영 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다”면서 “양국 경제 및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미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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