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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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지난 14일 산학협력단(단장 김성재) 주최로 진행된 제2회 산학협력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 사업화 역량 강화·확산 방안’을 주제로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을 초청, 과학기술 사업화 방안 및 주요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서 김 원장은 “과학기술 사업화는 검증 가능한 현상에 대한 보편적 법칙을 주어진 목표 구현을 위해 적용, 경제·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R&D 투자가 혁신 성과로 이어지고 미래 핵심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과학기술 정책 고도화와 함께 경제·사회 전 분야 혁신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동아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산업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나노기술원 전략기획부장과 외교부 주OECD대한민국대표부 과학기술참사관,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국제원자력기구(IAEA) Senior Nuclear Expert,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삭재산정책관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22년 제4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2007)’, 2013년 우수공무원으로 ‘대한민국 근정포장’,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2014)을 받았으며 지난 2020년엔 동아대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을 받기도 했다.

동아대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주관 ‘2023년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에 선정, 올해 동남권 대학 최대 규모인 청년기술전문인력 41명(사업비 약 6억 8,000만 원)을 배정받아 기술사업화·지식재산권 및 취업·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 단장은 “이번 포럼은 대학 연구자들에게 사업화 역량 강화·확산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특성화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이 총장 취임 후 대학의 사업화 역량 강화·확산과 자체 수익사업 발굴을 위한 ‘동아브랜드 발전위원회’를 발족, 전용 센터인 ‘L2M(Lab to Market) Platform’ 건립을 진행하고 있는 등 대학의 특성화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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