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다음달 1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할 ‘K컬처 특화 관광상품’을 공모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K컬처를 활용한 관광상품 찾기에 나선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다음달 1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할 ‘K컬처 특화 관광상품’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는 K컬처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다양한 특화 관광상품 발굴과 후속 마케팅 지원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에서는 K푸드, K뷰티‧패션, K팝‧드라마, K아웃도어 총 4개 부문에서 올해 6월 내 출시가 가능한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을 선정한다. 기존 상품과의 차별성과 참신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K컬처의 경험을 확장할 수 있고, 외국인이 예약하고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상품 10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체부 선정 ‘K컬처 이벤트 100선’ 활용시 가점을 부여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원하는 K관광 로드쇼, 국제관광박람회 등에서 K컬처 관광 대표콘텐츠로 소개한다. 또 비지트코리아를 포함한 국내외 마케팅 채널을 통해 판촉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업계 대상의 공모전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공모전과 설명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전 세계 1억7000만명의 K컬처 팬덤은 K관광의 잠재수요”라며 “이번 공모전으로 관광과 K컬처의 독보적이고 매력적인 융합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발굴돼 K관광수요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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