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코레일과 연계해 예산을 방문하는 서울·경기권의 기차여행객을 대상으로 4~5월 중 6회에 걸쳐 맞춤형 레일시티투어(용산역-예산역-시티투어-예산역-용산역)를 운영한다.

군은 예산역을 기점으로 운영하는 주말 투어버스를 용산에서 익산까지 장항선 철로를 타고 떠나는 관광전용열차 ‘서해금빛열차’ 등과 연계해 탑승객을 예산 관광명소로 유도하기 위한 전방위 홍보전에 나섰다.

레일시티투어 시범운영 [사진=예산군]
레일시티투어 시범운영 [사진=예산군]

 

특히 이번 시티투어에는 철도체험단, 철도명예기자, 인플루언서 등이 동참해 SNS 등을 통해 예산 관광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투어 일정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2023-2024 한국관광100선’으로 선정된 천년고찰 수덕사,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모노레일, 예산황새공원, 예산상설시장 등을 방문하게 되며, 시티투어를 이용한 관광객들은 예산의 역사·문화 그리고 먹거리를 탐방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개통해 탑승객 16만명을 넘어서 인기몰이 중인 전국 최초 테마형 야간경관 조명을 갖춘 예당호 모노레일을 탑승해 색다른 재미를 즐기고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현장인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해 레트로(Retro) 감성의 분위기와 전통시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기간 동안 240여명의 관광객이 레일시티투어를 이용할 예정으로 이용객 반응을 보고 지속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서울·경기권의 관광객이 레일시티투어를 이용해 예산을 손쉽게 방문하고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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