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과 홍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자체간 협력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상호 지자체를 응원했다.

공직자 고향사랑기부 [사진=예산군]
공직자 고향사랑기부 [사진=예산군]

 

이번 기부는 예산군 총무과 및 홍성군 행정지원과를 비롯한 여러 부서 직원 4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임호빈 총무과장은 “예산·홍성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다방면에서 자주 비교돼 경쟁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동일 생활권으로 서로 상생발전 해야 한다”며 “지난 4월 1일 내포신도시 통합 운영·관리를 위한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도 출범된 만큼 더 긴밀히 협조해야 할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이번 기부를 통해 공직사회 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이 확산되고 건전한 기부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초 최재구 예산군수와 이용록 홍성군수가 상호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의 시작을 알렸으며, 3월에는 예산군 기획실과 청양군 문화체육과 직원들이 상호 기부하는 등 인접 지자체 간 상호 협력과 기부 분위기를 도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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