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는 1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서울면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한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서울면동초등학교 학생들 의회교실 체험을 통한 민주주의 체득. [사진=중랑구의회]
서울면동초등학교 학생들 의회교실 체험을 통한 민주주의 체득. [사진=중랑구의회]

중랑구의회는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지방의원과 공무원의 역할을 맡아 의정활동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원리와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각각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나눠 ‘초등학교 시험 실시에 대한 찬반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과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하는 등 실제와 동일하게 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조성연 의장은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책에서 보던 민주주의를 중랑구의회 견학과 실습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지방자치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많은 학생들이 행사 참여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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