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전통시장에서 판매 중인 지역특산품을 전시·홍보·판매할 수 있는 전시홍보관이 홍성군 용봉산에 설치됐다.[사진=충남도]
충남도 내 전통시장에서 판매 중인 지역특산품을 전시·홍보·판매할 수 있는 전시홍보관이 홍성군 용봉산에 설치됐다.[사진=충남도]

[이뉴스투데이 충청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충남도 내 전통시장에서 판매 중인 지역특산품을 전시·홍보·판매할 수 있는 전시홍보관이 홍성군 용봉산에 설치됐다.

충남도는 12일 전시홍보관이 설치된 홍성군 용봉산 주차장에서 유재룡 산업경제실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업청장,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정제의 충남상인연합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한 전시홍보관은 지역·권역별 농축수산물 온오프라인 통합전시홍보판매장과 지역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은 활성화 돼 있으나, 전국적으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주요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은 없음에 따라 마련된 시설이다.

충남도는 전시관 방문객에게 현장판매 뿐만 아니라 해당 시장과 연계한 온라인 판매까지 확장하고, 전통시장에 판매정보를 피드백 해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재룡 실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규모 주차장 조성, 경영·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전시홍보관이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촉진하는 전국 우수사례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에 설치된 전시홍보관은 충남상인연합회에서 운영하며, 도내 15개 시군 42개 시장이 참여해 75개 품목을 전시·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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