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1일 대형재난 발생 시 관군 합동 소방대응 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대형재난 발생시 관군 합동 소방대응절차 확립을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 원사 서복남]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대형재난 발생시 관군 합동 소방대응절차 확립을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 원사 서복남]

이번 훈련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와의 상호 소방지원 절차 확립과 탄약 저장지역 대형재난에 따른 대응절차 점검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탄약 저장지역 인근 초지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한 근무자가 기지방호작전과에 신고하며 시작됐다.

상황을 접수한 기지방호작전과는 소방구조중대 등 1전비 대응전력을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한편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대형재난 대응절차에 따라 1전비는 소방차 및 구급차, 호송차, EOD 등 장비 5대와 대응전력 40여명을 현장에 신속히 출동시켰으며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특수구조단 소방항공대 소방헬기와 서부소방서 소방차 등 유관기관 전력과 합동으로 화재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요원들은 화재 확산으로 인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 주변인원을 통제함과 동시에 폭발물 저장지역에 대한 안전조치를 이어졌다.

이후 관군 대응전력은 합동으로 화재 원점에 대한 집중 방수를 실시해 화재를 진압하고 주불에 대한 화재진압이 완료된 후 주변의 잔불 진화작업을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훈련을 계획한 1전비 공병대대장 한심석 소령(학사 118기)은 "대형재난 상황은 피해가 더욱 커지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실전적 훈련을 반복해 대형재난 시 귀중한 인명과 국가재산을 지키기 위한 화재진압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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