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지사장 윤태경)와 시설원예농가가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위탁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은 시설 원예농가의 냉난방 시설을 지열과 공기열 등 친환경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기준 3억6184만원을 확보했고 사업대상자로 시설원예재배 2농가를 최종 선정 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고 농어촌공사 예산지사는 시설 설계 및 시공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설하우스 운영에서 냉난방 비용은 생산물 단가의 50%이상을 차지하며,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높아진 유류비와 원자재에 대한 농가 부담을 경감시키고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설원예 분야에서 친환경적이면서도 농가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및 지원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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