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일반산단, 의료기관과 거점별 업무협약 체결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시 전의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회장 김택환, 이하 협의회)는 6일 산업단지 근로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천안단국대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 전의면에 소재한 전의산단은 1999년도에 조성돼, 현재 40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고 29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면서 2022년 기준 연간 2조 4477억원의 매출액과 9억 6천불을 수출하는 등 세종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고령사회 다빈도 상병률 비중이 높아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구강질환의 안정적 관리를 도모코자 ‘천안가온치과병원’ 과도 같은 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단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의산단 근로자들은 양질의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김택환 협의회장은 “세종시 지역경제 산업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산단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의산업단지가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해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대표 김영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단 근로자는 물론 친인척까지도 저비용 고품격 상조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산단 근로자의 후생복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