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가 기획한 미술전시회 '좋은날'이 지난 1일부터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사진=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파크가 기획한 미술전시회 '좋은날'이 지난 1일부터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사진=베어트리파크]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베어트리파크가 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베어트리 갤러리’에서 열고 있는 미술 전시회 ‘좋은날’ 기획전이 이 곳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 신진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나들이 나온 관람객에게 문화 활동과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된 이번 기획전에는 김효진, 김혜민, 정솔미, 정정이, 정지혜 등 5명의 작가의 작품 18점이 전시되고 있다.

정솔미 작가의 ‘그만 올라가’ 작품은 방문을 집고 올라가는 사랑스러운 아이를 향한 시선과 돌아갈 수 없는 과거의 모순을 북극곰의 모습으로 표현했으며, 정지혜 작가의 ‘시선’은 사랑하는 딸을 보는 어머니의 시선으로 자신의 과거, 그리고 딸이 보게 될 미래를 한 공간에 그려냈다.

특히, 이들의 작품은 모두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담고 있어, 새싹과 봄꽃이 피어나는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만들어 내는 봄의 정치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벚꽃과 철쭉 등 정원의 꽃을 보러 온 관람객은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작품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람객에게는 베어트리파크 입장권과 곰 인형 등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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