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문화예술의거리 재조성 방안 모색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31일 문화예술의거리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관광벨트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기존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의 명칭을 '솜리단길'로 변경함과 동시에 침체된 상권이 활기를 띨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에서 추진됐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주민 협의체와 상인회 등과 함께 익산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욕을 고취하는 홍보콘텐츠 발굴하는 등 민원 해결방안을 강구해 경기 회복을 꾀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장경호 위원장은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우리 시에도 접목하는 시발점으로 '솜리단길'로 명칭을 변경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화예술의거리 상가 공실은 상인회, 청년몰과의 MOU를 통해 복원 계획을 파악해 주변 관광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문화 체험 거점 공간 조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매월 1건의 민원을 선정해 주민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답을 찾아가는 우리 동네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