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사진 좌), 최민호 대전시장(사진 우).[사진=이용준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사진 좌), 최민호 대전시장(사진 우).[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행정부 소속의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 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의 재산 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 중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장의 재산 신고액 평균은 30억 2327만 원이며, 충청권은 김영환 충북지사 56억 9608만 원, 이장우 대전시장 30억 8171만 원, 최민호 세종시장 14억 5629만 원, 김태흠 충남지사 12억 159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

눈에 띄는 것은 최민호 세종시장의 재산이 14억5629만원 줄어든 21억7748만원으로 신고된 것으로, 최 시장은 이에 대해 지난해 재산신고 당시 배우자와 공동소유한 주택(12억원)이 잘못 계상돼 바로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 고위 공직자들은 고기동 행정부시장 10억 1808만 원, 이준배 행정부시장 마이너스 2822만 원, 김성수 감사위원장 15억 4658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10억 8698만 원, 상병헌 세종시 의회 의장은 8149만 원,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은 15억 8088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대전시는 이택구 행정부시장 10억 2천200만 원,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32억7천 900여만 원을 신고했다.

자치구청장은 박희조 동구청장 6억 6100만 원, 김광신 중구청장 12억 1300만 원, 서철모 서구청장 26억 5700만 원, 정용래 유성구청장 4억 1900만 원, 최충규 대덕구청장 10억 3300만 원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10억 7500만 원을 신고했르며, 시의원 중에선 정명국 의원이 22억 8000만 원, 기초의회에선 한형신 유성구 의원이 44억 3800만 원을 신고해 최고 자산가로 파악됐다.

또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총 17억9천600여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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