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 채취 모습. [사진=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인제군은 내설악 청정지에서 자란 산나물이 본격 출하를 앞두고 사전예약 판매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4월부터 명이, 곰취, 눈개승마, 아스파라거스 등 지역 산나물이 본격 출하한다. 

이에 군마케팅센터는 출하 시기에 맞춰 사업지원을 신청한 5개 농가와 경영체와 함께 네이버 스토어 채널 '자연인의 식탁'에서 판매를 위한 마지막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첫 수확된 산나물을 신선한 상태 그대로 배송하기 위해 3월 말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인제군 산나물은 네이버,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등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센터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포털 검색광고와 쇼핑 검색광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농협 공식 온라인쇼핑몰 농협몰 입점을 통해 판로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송프로그램 '백반기행' 에 출연하고 있는 허영만 만화가와 국내의 유명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평론가를 홍보모델로 섭외해 인제군 산나물의 특·장점을 전문가의 시선에서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선하고 향긋한 인제 산나물이 봄철 입맛을 확실히 돋워드릴 것"이라며 "농가 및 경영체 또한 판매처 확보를 통해 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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