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첫째 줄 좌측에서 3번째 크리스티안 핀스가드(Christian Finnsgård) RISE 해양연구소 부사장, 4번째는 전윤종 KEIT 원장, 5번째는 이형철 KR 회장, 6번째는 다니엘 울벤(Daniel Wolvén) 스웨덴 대사) [사진=한국선급]
콘퍼런스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첫째 줄 왼쪽에서 3번째 크리스티안 핀스가드(Christian Finnsgård) RISE 해양연구소 부사장, 4번째는 전윤종 KEIT 원장, 5번째는 이형철 KR 회장, 6번째는 다니엘 울벤(Daniel Wolvén) 스웨덴 대사) [사진=한국선급]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선급(이하 KR)은 지난 16일 부산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2023 선박 풍력추진기술 국제 콘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Wind Propulsion for Ship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콘퍼런스는 KR과 스웨덴 국영 연구기관 RISE(Research Institutes of Sweden),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HD현대그룹과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소 전문가와 노스파워(Norsepower) 등 풍력 관련 업체들이 함께했다.

현재 선사들은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으며 그 중 ‘선박 풍력추진보조기술’을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주목하고 있다.

KR은 선박의 풍력추진보조기술에 대한 국내외 해사업계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기술수요예측 및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강현 KR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과 류민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PD, 소피아 베르너(Sofia Werner) RISE 수석연구원 등이 참여해 △온실가스 규제(GHG) 대응을 위한 풍력추진 기술 현황 △풍력추진기술 개발 및 실선 검증 △개발기관들의 다양한 풍력추진시스템 소개(로터세일, 윙세일 등) △선박 운용측면에서의 풍력추진기술 도입의 영향 등 주제발표를 통해 최신 풍력추진기술 현황을 공유했다.

이형철 KR 회장은 “우리 해사업계가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선소, 선사, 연구소, 선급 등 업계 간 긴밀한 정보 교류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콘퍼런스로 고개들이 풍력추진기술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좋은 기회를 함께 마련해주신 스웨덴 대사관, RISE,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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