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규 잇올그룹 의장 [사진=잇올그룹]
백태규 잇올그룹 의장 [사진=잇올그룹]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잇올그룹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초청 오찬에 백태규 의장이 참석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정부포상을 받은 중소·중견·대기업 93곳과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기업 7곳 등 총 100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백태규 의장은 열번의 도전에도 대학진학에 실패했던 청년시절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타트업을 창업해 꾸준히 청년을 채용하고 있는 ㈜잇올그룹의 사례를 발표했다.

한때 ‘10수한 태규형’이라는 별명으로 살았다는 백 의장은 "20대 10년 내내 수험생활로 느낀 많은 교육업계의 불합리한 부분들을 직접 해결해보자는 생각으로 강의와 교재 콘텐츠 공급 위주의 교육시스템에서 벗어나, 일방향적인 티칭이 아닌 개별 맞춤식 코칭 그리고 학습환경, 수면, 영양, 운동, 심리, 헬스케어 등 각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세밀하게 관리하는 초개인화 관리형 교육시스템 개발로 창업하게 됐다"며 "지난 10년 동안 100배 이상 성장한 잇올그룹은 특히 여성 및 청년 고용에 앞장서 2022년 12월 기준 현재 근로자 441명 중 여성이 60.3%인 266명, 청년은 51.2%인 226명"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초청 오찬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잇올그룹]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초청 오찬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잇올그룹]

이어 "직영점 100개에 연인원 20만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관리형 교육시스템 ‘잇올 스파르타’ 브랜드와 빅데이터 기반의 AI 솔루션 전문 '알파이글루', 학습/입시 콘텐츠 연구소 ‘잇올 랩’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잇올그룹은 '우리가 가진 선한 영향력으로 인류에 봉사한다'는 미션 아래 지난 5년간 약 64,000명의 학생들에게 93억원 이상의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미국 미네르바스쿨을 넘어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AI 초개인화 스마트스쿨플랫폼 설립을 통해 교육선진국에서도 시도한 적이 없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으로 K-에듀를 세계에 수출하는 에듀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사업을 위해 전국의 폐교를 활용하는 등 지방 자치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고, 국제학교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는 방안으로 국내 인구감소 문제와 지방소멸 문제에도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잇올그룹은 최근 2년간 근로자 239명을 추가로 채용했으며, 100여개의 직영센터 운영을 통해 청년 고용기회를 창출하면서 모든 임직원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지난해에는 창사 10주년 비전 선포식을 통해 ‘잇올러 퍼스트’라는 직원 복지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직원 식사 제공 △잇올러데이(매달 1회 반차) △생일 반차권 △봉사활동 시 조기 퇴근권 등 사내복지도 실시하고 있다.  

잇올그룹 계열사인 잇올스파르타 백다애 대표는 “잇올 임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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