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지난 6일 화재현장 인명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성공일 소방교의 빈소 찾아 안타까은 희생을 애도하고 유족에 이로의 듯을 전했다.[사진=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지난 6일 화재현장 인명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성공일 소방교의 빈소 찾아 안타까은 희생을 애도하고 유족에 이로의 듯을 전했다.[사진=총리실]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지난 6일 화재현장 인명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성공일 소방교(1계급 특진)의 빈소가 있는 금성장례식장(전북 전주 소재)을 방문해 안타까운 희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특히, 한 총리는 ‘아직 집안에 할아버지가 있다’라는 말을 듣고 불이 집 전체에 번진 상황에서도 현장으로 뛰어들어간 故 성공일 소방교의 희생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민들의 마음이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유족에게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에게 임용이 채 1년도 되지 않은 29세 새내기 소방관의 헌신과 119 정신을 기억하고, 이런 안타까운 희생이 다시는 발생치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오는 6월 초에 부(部)로 승격되는 국가보훈처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의 확산’인 만큼 고인이 가시는 길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이 예우를 다할 뿐 아니라 고인의 희생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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