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제2차 원자력 청정수소 세미나’ 개최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전해 기업을 대상으로 ‘제2차 원자력 청정수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SK플러그하이버스와 한화솔루션,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들과 수전해 관련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등 29개 기업, 6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지난달 수소 플랜트 16개 EPC사 기업을 대상으로 한 1차 세미나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한수원은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실증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총 5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수소 생산 및 활용‧안전 등 분야별 관계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파트너십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청정수소 생산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회의체를 구성하는 등 청정수소 생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장필호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수소사업은 탄소중립 이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그린 및 블루수소 생산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청정수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자력 수소생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