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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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지난 24일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산학연계(직무체험) 프로그램’ 프로젝트 결과물 발표회 및 수료식을 거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산학연계(직무체험) 프로그램’은 경기도 소재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콘텐츠 실무 능력 강화와 콘텐츠 분야 취업 유도를 목적으로 기획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경기도에 소재한 콘텐츠 기업 5개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0명이 선발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진행한 오리엔테이션 이후,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들은 개별 매칭된 기업에서 2월 중 10일간 디자인 또는 영상 직무를 체험하며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해당 기업에 매칭된 학생 1인당 2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 사업비가 지원됐다. 참여 학생에게는 약 30만 원의 프로젝트 활동 수당이 지원됐으며, 각 학생들은 해당 기업의 실무자와 외부 전문가에게 분야별 멘토링을 받아 각자 개성 있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개발했다.

디자인 직무 체험을 선택한 학생들은 게임 캐릭터 개발, 제품 패키지 디자인, 로고 및 브로슈어 디자인 등의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했다. 디자인 직무를 체험했던 한 학생은 “실제 게임에 적용되는 캐릭터를 어떻게 기획하고 제작하는지 전반적인 과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영상 직무 체험을 선택한 학생들은 영상 스토리보드 제작을 비롯해 제품 및 서비스 광고영상 제작, 기업 홍보영상 제작 등의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했다. 일부 학생들은 각종 영상 촬영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서 카메라 및 녹화 장비의 조작법을 배우고 실제 제품의 광고영상 제작 실무에 참여하기도 했다. 영상 직무를 체험했던 한 학생은 “고가의 촬영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사용법을 배울 수 있어 기대 이상이었다.”라고 말했다.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기업 및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7~8월 중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번에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중 미취업자도 콘텐츠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및 기업체 관계자들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서부권역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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