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2일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서 '자원순환 AR/VR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광산구] 자원순환 ARVR 체험관 개관 (1)
자원순환 VR 체험중인 박병규 광산구청장 [사진=광산구]

체험관은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자원순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조성됐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체험관 면적은 총 97.8㎡이며, AR 체험 공간과 VR체험 공간으로 이뤄졌다.

AR 체험 공간에서는 환경, 신체활동 관련 콘텐츠 등 총 28종 SPODY 연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SPODY란 STUDY와 SPORTS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즐겁게 놀이에 참여함으로써 몰입감을 높여 자율성과 주도성을 키우고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AR 콘텐츠를 말한다.

VR 체험 공간에서는 HMD기기를 통해 가상현실 속에서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배우고 수중사파리공원, 정글, 바다 등 아름다운 지구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등 총 5종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개소식에 참여한 학생은 "가상공간에서 쓰레기를 잡아서 분리배출수거함에 던지는 게임을 했다. 이제 우리 집에서 내가 분리배출을 제일 잘할 거 같다"라며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집과 학교 등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자원순환사회로 전환을 위해 자원순환해설사 100명을 양성했으며, 2021년부터 유치원생에서 성인까지 총 2만6426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1회용품 안 쓰기 시민도전단'을 매년 모집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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