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가축방역협의회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밀양시]
22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가축방역협의회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밀양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공무원, 밀양축협, 밀양시 수의사회, 관내 축종별 생산자 대표 등 12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가축예방약품 및 소독약을 축산단체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가축방역분야 지원사업 및 가축질병 근절 방안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선정된 25종 가축질병 예방약품 및 소독약은 전량 조달을 통해 구매 후 영세규모 사육농가를 우선으로 각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예산 45억원을 투입해 가축예방약품 및 방역시설 설치 등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공동방제단과 축산종합방역소를 운영해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협의회에서 선정된 방역약품은 축산농가 질병 차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예방을 위해서 양돈농가는 소독시설을 포함한 8대 방역시설을 빨리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축산농가의 협조도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