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하나손해보험]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창립 20년차 하나손해보험은 올해 보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모집 채널 확대, 상품 역량 강화에 나선다.

지난 2003년 한국교직원공제회 출자로 사업을 개시한 하나손보는 오는 12월 1일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하나손보의 전신인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창립 초기 교직원 시장 기반을 토대로 ‘에듀카’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2006년 행정공제회와 제휴 체결로 금융기관, 국영기업체 고객군을 확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08년 더케이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2014년 4월 손해보험업 전 종목 라이센스를 획득해 종합 손보사로 승격했다.

본격적인 보험 상품 개발에 나선 더케이손보는 △간편가입플러스건강보험 △교직원안심보장보험 △2030 실속 큰병보장보험 △레이디플러스 건강보험 등을 선보였다.

하나금융지주는 2020년 금융위원회로부터 더케이손보 인수 승인을 받고 14번째 자회사 편입을 결의해 하나손해보험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하나손보는 디지털 채널 확대와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생활 속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생활보험 시리즈를 런칭했다.

그중 스포츠, 자전거, 등산과 같은 취미 관련 보험과 해외 유학생 보험, 사이버금융범죄보상 보험, 여행보험 등을 1일 단위로 판매하는 ‘원데이보험’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비(최대 2500만원, 최초 1회 한정) △하나 Grade 건강보험(건강지표 활용한 건강 등급별 신규 위험률 32종) △하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아동학대피해 종합보장)의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코로나19 돌파감염 격리생활비용 보장 특약’ 배타적 사용권 6개월 획득으로 독창적 상품을 개발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나아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 상품도 출시했다.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은 ‘Save Money, Save the Earth(보험료 아끼고, 지구도 구하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탄소 배출 절감과 환경 개선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마이플랜’, ‘에코마일플랜’, ‘표준플랜’으로 구성된 해당 상품은 운전자의 주행거리 및 운전 습관에 따라 맞춤 상품을 제안해 기존 자동차보험과 차별점을 뒀다.

하나손보는 올해 하나금융그룹의 선도 디지털 손보사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추진에 필요한 역량과 인프라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2023년은 자동차보험 강화와 함께 장기보험, 일반보험을 확대하고 플랫폼 활성화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경영 실천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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