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는 청소년의 정서안정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해 학생승마 체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학생승마체험 [사진=광산구청]
학생승마체험 [사진=광산구청]

학생승마체험은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방학 및 주말,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승마 기본자세, 말의 조절능력 등 이론과 실기를 포함해 10회(1회당 1시간)로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총 46개교 500명의 학생이 승마 체험에 참여한 가운데, 광산구는 올해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참여 인원을 작년의 두 배인 10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지역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4월 중 대상자를 확정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광산구에는 농어촌형승마장 4개소가 있다.

참여 학생은 기승자 보험료 2만 원을 포함한 1인당 경비 32만 원 중 70%를 지원받게 된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경우 학교장 추천을 통해 체험비 전액을 지원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체험 확대와 더불어 만족도, 농촌형승마장의 학생승마 운영능력 등도 점검해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체험장이 모두 농촌지역에 있는 만큼 도농 상생의 가치를 녹여내는 운영 방안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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