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삼성엔지니어링]
[자료=삼성엔지니어링]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이 10조5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3% 증가한 수치다. 

31일 삼성엔지니어링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잠정)을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029억원, 59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9.7%, 69.6% 늘었다. 

지난해 신규수주는 약 10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카타르 석유화학 플랜트, 말레이시아 가스 플랜트, 러시아 석유화학 플랜트 등을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도 멕시코, 말레이시아와 중동 지역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전략 성과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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