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즈는 누적매출 27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이스트소프트]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라운즈’는 2022년 매출이 2021년에 비해 30% 성장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누적 매출 270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라운즈는 스마트폰으로 안경을 실제처럼 써보는 가상피팅 앱 ‘라운즈’를 선보이며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온라인에서 가상 안경 착용으로 구매한 안경테를 전국 안경원과 제휴해 도수렌즈까지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O2O 옴니채널을 구축했다.

라운즈는 O2O 옴니채널 구축을 위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B2B 사업에 뛰어들었다. B2B 사업의 핵심에는 ‘안경원 배송’ 시스템이다. 고객이 라운즈 앱에서 구매한 안경을 집 근처 파트너 안경원으로 보내 렌즈까지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라운즈는 도수렌즈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지 않는 법률 규제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동시에 기존 안경원과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라운즈의 ‘안경원 배송’ 주문 건수는 2021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고 파트너 제휴를 원하는 안경원도 늘어났다. 파트너 안경원은 2021년 280개에서 600여개로 1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김명섭 라운즈 대표는 "작년 한 해 공격적인 비즈니스 전개로 라운즈 사업 시작 후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3년은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 확대를 위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이와 함께 전국 파트너 안경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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