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민생은 정책에서...정책은 정치에서”

“민생은 정책에서 나오고, 정책은 정치에서 나온다”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은 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국 시도별 도시가스 증가율 1위에 오른 세종시의 난방비 현실(전년 대비 39.2% 증가)을 지적하며, 시당은 정부 지원책과 별개로 세종시의 긴급 난방비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난방비 급증에 따라 시도 지방자치단체별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점과 정부가 발표한 취약계층 대상의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와 별개로 경로당, 복지시설 등의 지원책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아직까지 대책 마련에 소홀한 세종시에 대해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도 동주공제의 정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추진 중인 ‘(가칭) 난방비 지원 등 서민경제 지원 방안’ 간담회 등 정책 마련에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세종시는 30일 오후 최민호 시장 주재로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계속되고 있는 한파로 인해 에너지 가격 인상에 따라 가중되고 있는 시민 생활의 어려움에 대한 대책 마련에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들이 총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