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뉴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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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2023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총 251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은 나노기술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 과기정통부 대표 연구개발사업이다. 미래 신시장‧신산업 창출 및 주력산업 고도화를 견인할 세계 수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연구기반 확충 및 우수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지난해 2363억원에서 약 6.3% 증액된 총 2511억원이 나노‧ 소재기술개발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나노‧미래소재 핵심기술 및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중점 투자해 미래기술연구실 7개, 국가핵심소재연구단 2개 등 총 9개 신규과제를 추진한다.

미래기술연구실은 미래 소‧부‧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 확보와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위한 창의적‧도전적 연구(건강100세, 신IoT 등)를 지원한다. 

2023년에는 ‘용융염원자로용 고온 내부식 구조소재’, ‘나노메쉬 기반 웨어러블 센서’, ‘고안전성 및 저비용 이차전지 원천기술 개발’ 등 미래먹거리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신규과제를 모집해 총 80개 연구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은 5년 내 주력산업 분야 소‧부‧장 핵심품목의 기술자립을 목표로, 산‧학‧연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 

올해에는 ‘극자외선(EUV) 감광 패터닝 기술 개발(반도체)’과 ‘이차전지용 금속 및 수지 복합시트 개발(이차전지)’ 관련 소재 연구단을 추가 모집해 총 67개 연구단을 지원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미래성장과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전략기술의 핵심인 나노 및 미래소재기술개발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원 과제에 대한 다양한 성과관리 노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소‧부‧장 국산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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