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설 연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대응 총력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삼척시는 설 연휴 대규모 귀성객과 성묘객으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ASF 상황대응반을 운영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차단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명절 기간 폐사체 발견 즉시 신고체계 강화와 사체 수거와 처리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현수막을 20개소에 설치했다. 

아울러 전광판도 활용해 폐사체 발견 시 신고요령과 방역 유의사항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연휴 기간 농가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성묘 후 고수레 금지, 폐사체 발견 즉시 신고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