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16일 전남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와 함께 광양5일시장을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사진=광양제철소]
[사진=광양제철소]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강금호 광양시경제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민생방문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광양제철소와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가 함께 재래시장을 방문, 실물경제를 직접 보고 들으며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를 들고 이번 행사에 참가해 설날에 필요한 식자재들을 구매했다.

또한, 시장 고유의 간식거리들을 먹으며 명절분위기 확산과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섰다.

광양5일시장에는 상인들과 물건을 흥정하는 구매자들, 찐빵과 어묵, 호떡을 사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이용객들로 가득 차 설 명절을 앞두고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도 정인화 광양시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생활용품,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장보기 활동에 동참했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며 실물경제를 보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와 지속된 경기불황, 그리고 유통환경의 변화로 명절특수가 옛말이 돼버린 전통시장에서 소비촉진 활동을 펼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사진=광양제철소]
[사진=광양제철소]

상인들은 "최근 어려워진 경기와 시대 흐름의 변화로 재래시장 이용객들이 많이 감소한 상황인데, 광양제철소와 광양시의 방문으로 오랜만에 시장에 활기가 도는 것 같다"라며 "올해 명절은 작년보다 더 활력이 넘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재래시장은 시민들의 삶을 지탱해주는 든든한 동반자로써 사람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자주 방문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행사를 매년 명절마다 지속해오고 있으며 연탄배달, 맞춤형 가구 제작 기부 등 지역사회와 상생 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