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명신 기자] 전남 화순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사진=화순군청]
[사진=화순군청]

화순군 공무원들은 17일 화순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효사랑감로원'과 '화순햇살요양원'’ 두 곳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께 위문품 소고기를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종사자를 격려했다.

이날 화순군 공무원을 대표해 박철원 화순 부군수가 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과 운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시설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설 명절 집중 위문 기간으로 지정하고, 사회복지시설 20개소를 포함한 영세보훈가족, 독거노인, 장애인처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 1040가구에게 양말내의세트, 생활용품 같은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화순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어려운 가정 51가구에게 각 가구당 20만 원씩 총 1020만 원을 설 명절 위문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위문행사에 참석한 박철원 화순 부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물가상승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라서 더 마음이 쓰인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