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산시는 포상 시 수여하는 표창패, 감사패, 공로패, 상패 등 디자인을 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장 표창패는 표창장과 함께 왼쪽 가슴에 패용할 수 있는 수장(綬章)으로 변경된다.

그간 표창패를 수여하였으나, 무겁고 보관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아 간편한 표창장과 수장으로 변경했다.

이번에 새로 제작한 수장은 십리대숲 대나무 잎을 본뜬 명예로운 빛의 형상과 산업수도 울산의 상징인 공업탑 상부 톱니바퀴 조형물이 어우러진 메달과 5개 구․군을 상징하는 흰색 줄무늬 리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감사패, 공로패, 상패의 경우도 무게를 줄이고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개선된 감사패 등은 친환경 소재인 나무를 활용하였으며, 울산을 대표하는 공업탑을 새겨 넣어 주력산업 고도화를 통해 경제 대도약을 선도하는 울산을 상징한다.

변경된 표창장과 수장은 지난 9일 울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최초로 수여됐으며, 감사패는 오는 12일 파견기간이 만료돼 법제처로 복귀하는 양혜원 법제협력관에게 최초로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유사한 성격의 포상을 통․폐합해 울산광역시 포상의 영예성·희소성을 확보하고, 그에 걸맞은 수상자 예우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표창 도안 (수장의의미 및 도면) [사진=울산시]
표창 도안 (수장의의미 및 도면) [사진=울산시]
수장 형태  [사진=울산시]
수장 형태 [사진=울산시]
상패 형태 [사진=울산시]
상패 형태 [사진=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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