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USG공유대학 2022 동계계절학기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두산로보틱스 기업 견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협동로봇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산업현장 수요에 적합한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USG공유대학 스마트기계설계해석 전공 ‘프로젝트디자인 Advanced II’ 교과에 참여하는 학생 11명이 국내 대표적인 협동로봇 선도기업 두산로보틱스(주)를 방문해 수원공장과 분당두산타워를 견학하고, 현직 담당자와 미팅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산로보틱스(주)는 2015년 설립된 협동로봇 선도기업으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기준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면서 국내에서 2018년부터 줄곧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최근 북미, 서유럽 등 해외 판매 비중이 70%까지 늘면서 국내 협동로봇 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5'에 진입한 상태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협동로봇의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된 제작 현장을 직접 보며 협동로봇 시장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현직자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질문하며 기업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알아가는 시간도 함께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관련 전문인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이 협동로봇 전문인력 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은 “학생들이 이번 동계계절학기 교과와 견학을 통해 얻은 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 협동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인재가 되길 희망한다.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이러한 산업체 연계교육과정의 계속적인 운영을 통한 창원지역 인재양성과 지역산업 발전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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