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0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 개막한 제14회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송어 얼음낚시터를 즐기고 있다.
지난해 12월30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 개막한 제14회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송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평창송어축제는 1월29일까지 열린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도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 운영했던 겨울축제가 정상 개최에 따라 많은 국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달 중 열리는 축제는 태백산 눈축제(1.27~1.31), 홍천강 꽁꽁축제(1.13~1.24),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1.20~1.29), 철원한탕강얼음트레킹축제(1.7~1.14), 화천 산천어 축제(1.7~1.29), 인제 빙어축제(1.20~1.29) 등 6개다. 

도는 축제장을 방문해 안전관리계획 적정성과 이행여부,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 가스, 전기 등 시설물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얼음위 수용인원 적정성, 수용한계 초과 시 인원 통제 및 분산대책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문제점 발견 시 시정완료 후 축제를 진행하며 중대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요소가 개선이 안되는 경우 축제 취소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5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직접 찾아 안전관리대책 등 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국민들께서는 안전관리요원의 통제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추위에 철저히 대비하셔서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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