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리모델링을 마친 평안어린이공원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평안어린이공원[사진=안양시]
평안어린이공원[사진=안양시]

특별교부세 9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평안어린이공원은 기존에는 면적은 넓었지만 산책길이 비좁고 화장실 외 편의시설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타시 벤치마킹을 통해 남녀노소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우선 비좁은 공원 속 산책길을 확장하고 10여종의 운동기구가 조합된 크로스핏 복합운동기구를 설치,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근력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원 중앙에는 로봇을 테마로 한 조합놀이대와 그네 등 시설을 배치해 복합놀이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외곽에는 공원 한 바퀴를 도는 자전거 페달 구동 방식의 자가발전 모노레일 4대를 설치, 운동을 재밌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어린이 및 청소년용 트램폴린 2개와 테마 휴게시설을 나란히 배치했다. 안전을 위한 LED 공원등 21개, CCTV 2개도 추가 설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멀리 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필요할 때마다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권공원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누구라도 공원 이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보편적 녹색 복지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