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프로골퍼 이예원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를 후원받았다. [사진=소속사 : 매니지먼트 서울]
월드비전이 프로골퍼 이예원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를 후원받았다. [사진=소속사 : 매니지먼트 서울]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2022 신인왕 프로골퍼이예원(19, KB금융그룹)이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예원은 지난 21일 월드비전을 통해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월드비전의 각 지역사업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도시가스나 전기료를 포함한 난방비 및 이불, 전기 난로와 같은 난방용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예원(19, KB금융그룹)은 “지난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저 또한 누군가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한파로 인해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아이들 곁에 서주신 프로골퍼 이예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월드비전은 난방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고, 아동 가정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의 ‘난방온 캠페인’은 위기아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에너지 빈곤율 감소를 위해 전개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년간 에너지 취약 환경에 놓인 10,381명의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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