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구청장(왼쪽 첫번째), 마을주택관리소 개소 커팅식을 갖고 있다. [사진=중구]
김정헌 구청장(왼쪽 첫번째), 마을주택관리소 개소 커팅식을 갖고 있다. [사진=중구]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 중구가 23일‘도원․율목 마을주택관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마을주택관리소 운영사업은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에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마을주택관리소를 설치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마을주택관리소는 저소득층과 같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싱크대․전등․방충망 교체 등의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가 수리를 위한 공구대여, 안심무인택배함 관리 등의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도원․율목 마을주택관리소는 2017년 처음 개소한 신흥동 일원 마을주택관리소, 2019년 개소한 전동 일원 마을주택관리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하는 것으로, 도원동, 율목동을 담당케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마을주택관리소 신설로 도원·율목동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서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워하지 마시고 필요하신 일이 생기면 언제든 마을주택관리소에 편하게 방문해주시고, 마을주택관리소장께서는 가까이에서 주민 분들의 주거환경 관련 불편사항을 귀 기울여 들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도 오래된 주택들이 많은데 가까운 곳에 마을주택관리소가 생겨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에 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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