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두열 기자]거창군은 23일 동거창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구인모 군수, 진학덕 동거창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쌀 ‘터주대감’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되는 쌀 20톤은 ㈜경남무역을 통해 뉴저지 소재 한인 식품 유통벤더인 아주푸드를 통해 미동부 지역 식자재 시장을 공략한다.

이번 미국시장 진출은 가뭄으로 캘리포니아산 쌀의 수확량이 감소하자 한국산 쌀의 가격 경쟁력을 살려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3일 거창군이 추진한 ‘거창 농특산식품 미주시장 개척 마케팅 행사’에서 동거창농협과 아주푸드가 수출 MOU를 체결하면서 이루어졌다.

진학덕 조합장은 “거창의 우수한 품질의 쌀을 미국으로 수출해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거창의 맛있는 밥맛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거창 쌀의 이미지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쌀 소비 감소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청정지역 거창의 맛 좋은 고품질 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으로 다양한 관내 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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